DSM-5 진단사례집
저자
Michael B. First,Andrew E. Skodol,Janet B. W. Williams,Robert L. Spitzer 번역
강진령
출판
학지사
발행
2018.03.15.
작가 소개
- Michael B. First : 마이클 B. 퍼스트는 컬럼비아 대학교 내외과대학의 임상 정신의학 교수이면서, 뉴욕 소재 뉴욕주립 정신의학 현상학 부서의 연구 정신과 의사다.
- 강진령: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상담심리학 석박사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임상인턴, 미국 플로리다 교수 역임현 경희대학교 교수
책 소개
『DSM-5 진단사례집』은 2017년 미국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에서 출간된 『Learning DSM-5® by Case Example』을 번안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마이클 퍼스트Michael B. First (M.D.), 앤드류 스코돌Andrew E. Skodol (M.D.), 재닛 윌리엄스Janet B. W. Williams (Ph.D.), 로버트 스피처Robert L. Spitzer (M.D.)]은 과거에 『DSM-IV Case Book』을 공동 집필했고, DSM-III부터 줄곧 DSM 개정 작업에도 참여해 온 미국 정신의학의 리더들이다.
이들은 DSM 개정 작업과 임상장면에의 적용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각의 임상사례에서 DSM-5에 의거한 감별진단 과정과 확진에 대한 소견, 그리고 치료적 접근에 관해 소상히 설명하고 있다.
DSM-5 임상사례집
책 소개
신경발달장애, 조현병 스펙트럼 및 기타 정신병적 장애, 양극성 및 관련 장애, 우울장애, 불안장애,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해리장애, 신체증상 및 관련 장애, 급식 및 섭식 장애, 배설장애, 수면 - 각성장애, 성기능부진, 성별 불쾌감, 물질관련 및 중독 장애, 신경인지장애, 성격장애 등을 담은 임상사례집이다.
출판사 서평
2013년 미국정신의학회의 DSM-5(한국어판은 2015년)가 출간되었다. 이는 DSM-I(1952)을 시작으로, DSM-II(1968), DSM-III(1980), DSM-III-R(1987), DSM-IV(1994), DSM-IV-TR(2000)에 이은 정신의학계의 쾌거였다. 이어 2014년에는 『DSM-5 Clinical Cases』, 즉 『DSM-5 임상사례집』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DSM-5의 제II편에 수록되어 있는 진단범주(1장/신경발달장애로부터 19장/변태성욕장애에 이르기까지 총 19개 범주)를 모체로, ① 사례, ② 사례에 대한 진단, ③ 진단 과정에 관한 논의, ④ 읽을거리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진단범주에는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의 비율에 따라, 적게는 한 가지 사례에서 많게는 12개의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DSM-5 임상사례집』의 백미는 미국정신의학회에서 엄선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실제 임상사례를 진단범주별로 소개하고, 사례에 대해 진단을 내리는 한편, 각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작성한 진단 과정에 대한 논의가 꼼꼼히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DSM-5 임상사례집』은 미국정신의학회에 의해 제작·출판된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DSM-5)』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이 두 권의 책은 기본 구조와 일차 목적(임상적 관련성)이 동일하다. 이 두 권의 책에는 여러 정신의학적 진단을 위한 기준들이 제시되어 있다. 전반적인 진단, 특정 진단기준의 평가, 중요한 동반이환 인식에 있어서 병적 상태와 정상성 감별에는 풍부한 임상적 판단력이 요구됨을 강조하고 있는 이 두 권의 책은 정신건강 분야에서 근무하지 않는 사람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DSM-5 임상사례집』은 정보 제시 방법에 있어서 DSM-5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총 19개로 이루어진 각 장에는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DSM-5 진단명을 설명하기 위해 선택된 사례들이 특색 있게 제시되어 있다. 또한 각 사례(총 103사례)마다 진단에 관한 논의가 짤막한 길이로 첨부되어 있다. 사례들 중에는 공통적인 진단명들을 강조하기 위해 선택된 것들이 있는가 하면, DSM-5에 관한 뜨거운 논의를 불러일으켰던 애매모호한 부분과 논란이 되었던 내용들을 강조하기 위해 선택된 것들도 있다.
제시된 사례에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만 반드시 진단을 입증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시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환자에 따라서는 투명할 정도로 솔직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불확실·불완전하거나 허위·거짓된 정보를 제공하는 환자들도 있다. 또한 외래 평가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는가 하면, 배우자, 친구 또는 심지어 경찰에 의해 의뢰되는 환자들도 있다.
상호 일치하는 진단이 신속하게 내려지는 경우도 있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핵심적인 정보를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그런가 하면, 사례 논의자가 채 정리되지 않았거나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정보를 명료하게 정리하면서 진단이 명확해진 경우도 있다. 달리 말해서, 이 책에 제시된 사례들은 공통적인 임상경험을 잘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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